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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마지막 시험 무대. ‘도쿄 리’ 이동경이 BMW 먹튀 찔러주고, ‘달리기’ 이동준(이상 24·울산 현대)이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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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리' 이동경 BMW 먹튀 찔러주고, '달리기' 이동준 끝냈다

 테니스계도 마찬가지다.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BMW 먹튀 끝난 프랑스오픈은 대회 초반에는 1000명씩 입장했고, 대회 폐막 5일 전부터는 입장 인원을 5000명으로 늘렸다. 윔블던은 한해를 거른 만큼 올해는 정상적으로 대회를 치르고 싶어 하는 눈치다.  

 현재 키움 히어로즈 최강 타자는 박동원이다. 히어로즈는 트렌드에 맞춰 박동원을 2번으로 쓴다. 곧 홈 경기에서도 '2번 포수 박동원'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야구에서 타자의 생산력의 척도로 자주 쓰는 기록은 OPS(출루율+장타율)다.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직관적이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0.8이 넘으면 뛰어난 타자, 1이 넘으면 MVP급으로 분류한다.

 

14일 기준 KBO리그에서 OPS 1이 넘는 선수는 두 명이다. NC 다이노스 양의지(1.072), 그리고 KT 위즈 강백호(1.055)다. 규정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둘에 필적하는 타자가 박동원이다. 169타석에 들어서 규정 타석 기준(183)을 채우진 못했지만 0.992를 기록중이다. 

 

최근엔 2번 타자를 팀내 최고 타자로 세우는 흐름이 강하다. 한 번이라도 더 타석에 세우려는 것이다. 키움 벤치도 이에 충실하다. 지난 SSG와 인천 3연전에서 박동원은 2번타자로 출전했다. 결과도 좋았다. 3경기 연속 홈런 포함 14타수 5안타 6타점. 5월 리그 홈런 1위()에 올랐던 박동원은 한동안 주춤했지만 다시 타격페이스를 끌어올렸다.

 

15일 고척 LG전에서도 박동원은 2번으로 배치됐다. 하지만 SSG전과 달리 지명타자다. 선발투수가 에릭 요키시라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7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박동원이 상위타순에 서니 무게감이 생긴 것 같다. 그동안 득점권에서 팀 타선이 안 터져 매 경기 힘든 경기를 했는데 박동원이 앞에 생겨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홈 경기에서 포수로 나가면서 2번으로 기용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홈 경기 때 포수는 선발투수와 호흡을 맞춰보고, 게임 플랜을 짜는 등 해야할 일이 많다. 1회 초 수비를 끝내자마자 2번 타순에 들어서는 게 편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부담을 안겨도 좋을 만큼 최근 박동원의 타격감이 너무 좋다는 것이다. 

 

홍원기 감독은 "아무래도 박동원의 강점은 장타력이다. 스윙스피드는 리그 정상급인데 스트라이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유인구에 속지 않는 노력을 하면서 좋은 타격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초반엔 기복이 조금 있었는데 올해는 타격 사이클 차가 크지 않을 듯하다. 더위에 강한 편이라 앞으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24세 이하)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2차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1-1로 맞선 후반 20분 이동경이 침투 패스를 넣어줬다. 수비 뒷공간을 빠르게 침투한 이동준이 볼을 받은 뒤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 된 두 선수가 결승골을 합작했다.

 

이름 앞 두글자가 같은 이동준과 이동경은 올 시즌 K리그1 울산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이동경 별명은 ‘도쿄 리’다. 이름이 올림픽 개최지 도쿄의 한자 독음 ‘동경’과 같아서다. 엄청난 스피드를 지닌 이동준은 동료들 사이에서 ‘달리기’라 불린다. 

 

가나전은 30일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18명) 발표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실전이었다. 12일 치른 1차 평가전(3-1승)과 비교하면, 이날 선발명단(11명) 모두 바뀌었다. 김학범(61) 감독은 벤치 대신 기자석에 앉아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쉼없이 메모하며 좀 더 높은 곳에서 선수들을 면밀히 관찰했다.   

 

0-0으로 맞선 전반 42분, 오세훈(22·김천)이 수비를 등지고 내준 패스를 조영욱(22·서울)이 왼발슛으로 연결했다. 골포스트 맞고 나온 공을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이 왼발로 정확히 차 넣었다. 정우영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4골을 터트린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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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분간 뛴 이강인(20·발렌시아)도 올림픽팀 데뷔전을 무난하게 마쳤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이강인은 그간 A대표팀으로 ‘월반’해 뛰어왔다. 이날 김학범호 첫 출전이었지만, 킥 만큼은 클래스가 달랐다. 전반 45분 비록 골키퍼에 막혔으나 프리킥 궤적은 아름다웠다. 왼발잡이면서도 후반 16분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슛도 선보였다. 

 

아무래도 올림픽팀에서 첫 실전이다보니, 전반 초반 호흡이 잘 안 맞는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올림픽 본선에서는 ‘오프 더 볼(공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움직임과 정확한 슈팅이 필요하다.

 

‘김학범호’에서 가장 치열한 포지션은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2선 공격수 자리다. 가나와 1차 평가전에서 김진규(24·부산)가 빛났고, 이날은 측면 공격수 이동준과 정우영,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과 이동경이 어필했다.  

 

중앙 미드필더 중에서는 김동현(강원)은 좌우로 벌려주는 패스가 좋았다. 전반만 뛴 백승호(24·전북)는 경기 초반 위력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어필했다.  

 

후반 6분 실점 장면은 아쉬움을 남겼다. 역습 방어 상황에서 골키퍼 안준수(23·부산)가 볼 처리를 머뭇거리는 사이 공을 따낸 오스만부카리의 크로스를 받은 조셉 반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김 감독은 후반 중반 이후 이승우(23·포르티모넨세)와 이동경을 투입해 점검을 했다.

 

경기 후 이강인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 감독은 “선수 개인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힘든 상황이었고, 몸이 무거웠다. 이겨내야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걸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팀은 22일부터 파주에서 2차 훈련을 갖는다. 그에 앞서 16일에 참가 선수 명단을 공개한다. 와일드 카드(25세 이상, 3명)을 포함한 최종 엔트리 18명은 30일에 발표한다.

 홍창기의 노림수가 LG 트윈스의 승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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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먹튀폴리스님의 댓글

  • 먹튀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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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모두 장타를 치는 정상급 선수다. 실력에 비해 인기는 [ https://mtpolice13.xyz ] 상대적으로 적어 인정 욕구도 있는 듯하다. 
 
그러나 유치하게 싸우지는 않는다. SNS를 활용한 말싸움엔 유머를 섞는다.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셧다운이 끝나고 디섐보의 몸이 헐크처럼 불어서 나타났을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