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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연맹 KBL이 강동희(55) 전 원주 동부(현 BOB 먹튀) 감독의 제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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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강동희 전 BOB 먹튀 감독 제명 유지

KBL은 1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v 제명 관련 건을 기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KBL은 “강 전 감독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각종 국제 대회에 출전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점, 징계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부 및 봉사 활동을 하고, 유망 유소년 선수 장학 사업과 더불어 부정방지 강사로 활동하며 후배 선수들을 위해 노력한 점은 인정하나, 현 시점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본 안건을 기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강 전 감독과 전·현직 감독, 농구인들이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이날 재정위가 개최됐다. 1990년대 기아 명가드였던 강동희는 2011년 동부 감독 시절 브로커에게 3700만원을 받고 승부조작한 혐의로 2013년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았고, 그해 KBL에서 제명됐다.  

 

강 전 감독은 2016년부터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윤리교육 강사로 나서 속죄했다. 50회 강단에 올라 프로농구·축구·야구·배구·골프 등 61개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다. ‘강동희 장학회’를 설립해 매월 농구유망주들을 지원했다. 그러나 KBL은 원칙에 따라 기각 결정을 내렸다.  

 세계 야구의 최고 선수가 모인 메이저리그(MLB)에서 성공한 외야수 추신수(39·SSG 랜더스). 올 시즌 KBO리그에 그가 오면서 야구팬 관심도 폭발했다. 클래스가 다른 그가 한국 무대를 손쉽게 장악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런데 추신수는 14일 현재 52경기에 나와 타율 0.266, 10홈런, 31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격 3대 지표 모두 톱10에 들지 못하고 있다. 다만 별명인 '출루 머신'답게 출루율(0.424)은 6위다. 괜찮은 성적이지만 빅리그에서 16시즌을 보낸 베테랑 타자에게 걸었던 기대에는 못 미친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볼넷 2개와 호수비로 건재를 알렸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게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4에서 0.292로 떨어졌지만, 두 차례 출루로 상대 에이스를 괴롭혔다. 

 

최지만은 지난 5일 왼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치료를 마치고 복귀한 이날 1회 초 1사 2루 첫 타석에서는 화이트삭스 에이스 랜스 린과 7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린과 다시 만난 3회 초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선 풀카운트 승부를 펼쳐 볼넷을 골랐다. 5회 초 2사 후엔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두 번째 출루를 했다. 8회 초 마지막 타석은 2루수 땅볼 아웃.

 

최지만은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다. 9회 말 우익선상으로 흘러나가는 듯했던 호세 아브레우의 땅볼 타구를 다이빙 캐치해 선두 타자 출루를 막았다.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낸 탬파베이는 5-2로 이겨 4연승을 달렸다.  

추신수가 못 하는 게 절대 아니다. KBO리그에서는 KBO리그의 속도를 따라가야 했는데, 시간이 걸렸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미국에 건너간 그는 20년 가까이 MLB의 빠른 공에 적응했다. MLB에는 시속 150㎞ 이상 던지는 강속구 투수가 즐비하다. 지난해 MLB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49.8㎞(스탯캐스트 기준)였다.

 

반면 KBO리그에는 시속 150㎞ 넘게 던지는 강속구 투수가 드물다. 지난해 KBO리그 투수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42.4㎞(스포츠투아이 기준)였다. MLB에서 추신수는 빠른 볼(포심, 투심, 컷패스트볼, 싱커 등) 타율이 0.316으로 유독 높았고, KBO리그에서도 빠른 볼에는 강하다. 홈런 10개 중 7개가 직구였는데, 평균 구속이 시속 145.7㎞였다. 7호 홈런은 앤더슨 프랑코(롯데 자이언츠)의 시속 157㎞ 직구를 잡아당긴 거였다.

 

빠른 공을 잘 치면 느린 공도 잘 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타격 타이밍을 바꾸는 게 쉽지 않다. 김원형 SSG 감독은 "미국은 투수 공이 빠르고 직구 위주 승부가 많아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지만, 한국은 다르다. 이 스타일에 적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감독 말처럼 추신수는 점점 KBO리그에 스며들고 있다. 이번 달 타율이 0.419다. 두 달 동안 KBO리그 투수에 맞춰 20년간 몸에 굳었던 타격 타이밍을 바꾸는 추신수. 톱클래스 선수가 뭔지 보여주고 있다.  

 

KBO리그 스타일 적응에 애를 먹은 빅리거는 추신수만이 아니다. 2012년 KBO리그에 온 투수 박찬호(당시 한화 이글스)와 김병현(당시 넥센 히어로즈)도 마찬가지였다. 공격적으로 던지는 MLB에서는 결정구로 몸쪽 승부를 즐긴다. 그래서 미국에서 온 외국인 투수의 경우 몸에 맞는 공이 많다. 두 투수도 KBO리그에서는 몸에 맞는 공이 많았다. 2012시즌에 김병현은 몸에 맞는 공이 14개로 리그 1위였고, 박찬호는 11개로 3위였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코로나19 종식 신호탄을 쏘는 걸까. 올해 7월 결승전에 관중이 100% 입장한다.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덴마크 국가대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인테르 밀란)이 회복을 알렸다.

 

에릭센은 1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웃으며 엄지를 치켜든 사진 한 장과 함께 감사 인사를 올렸다. 에릭센은 "전 세계에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다정하고 놀라운 인사와 메시지에 무척 감사하다. 나와 가족에게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받아야 할 검사가 좀 남았지만, 괜찮다"고 덧붙였다.

 

에릭센은 13일 유로 2020 조별리그 B조 첫 경기 핀란드전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의료진의 심폐소생술 덕분에 의식을 되찾았다. 병원으로 이송돼 회복했다. 

 

에릭센은 "이제 다음 경기에 나설 덴마크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라며 "덴마크의 모두를 위해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에릭센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재개된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0-1로 진 덴마크는 18일 벨기에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15일 AP통신에 따르면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는 올 잉글랜드 클럽은 대회 결승에서 센터 코트 수용 인원의 100%인 1만5000명을 입장시킬 계획이다. 윔블던의 남녀 단식 결승은 7월 10일과 11일에 열린다. 개막 초반에는 전체 관중석 수용 규모의 50%를 팬들에게 개방한다.

 

지난해 윔블던은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 윔블던이 열리지 않은 것은 세계 2차 대전이 벌어진 1945년 이후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1877년 창설된 윔블던 대회는 세계 1, 2차 대전의 영향으로 1915년부터 1918년, 1940년부터 1945년까지 두 차례 기간에 열리지 않았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부터 전 세계 프로스포츠는 100% 관중 입장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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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폴리스님의 댓글

  • 먹튀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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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는 금지약물을 복용했다 적발된 선수의 영상을 올렸다. [ https://mtpolice13.xyz ] 디섐보가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암시다. 그러자 디섐보는 “나는 복근이 있고 켑카는 없다”고 받아쳤다. 무릎을 다친 후 운동 부족으로 약간 배가 나온 켑카를 꼬집었다.

 
그러자 켑카는 트위터에 자신의 메이저 우승컵 4개를 전시한 사진을 올렸다. 거기에 “네가 맞다. 나는 아직 두 개가 모자란다”고 썼다. 메이저 4승을 거둔 켑카는 식스팩이 되려면 두 개가 모자란다는 뜻이다. 당시 디섐보의 메이저 우승은 하나도 없었는데 이를 비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