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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BET365 가상경마 시즌 24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한 시즌 최다 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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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포' 오타니, BET365 가상경마 추신수와 어깨 나란히… 이제 마쓰이 기록 넘본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홈런을 쏘아올렸다.  BET365 가상경마

 

그는 상대 선발 앤드루 키트리지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타구를 담장너머로 보냈다.  

 

오타니는 시즌 24호 홈런으로 잠시 선두에 올랐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5호 홈런으로 다시 치고 나갔기 때문이다. 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3연타석 홈런으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함께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오타니는 둘에 이어 MLB 전체 홈런 3위에 올라 있다.  

 

오타니는 추신수가 2019년 텍사스에서 기록한 한 시즌 개인 최다 24개의 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 시즌부터 SSG에서 뛰는 추신수는 MLB 아시아 선수 통산 최다 홈런 기록(218개)을 갖고 있다.  

 

오타니는 아시아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문 기록은 일본 출신 마쓰이 히데키가 2004년 뉴욕 양키스에서 작성한 31홈런이다. 마쓰인 2007년 홈런 25개, 2009년 홈런 28개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9로 올랐다. LA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최지만이 뛴 탬파베이에 3-4로 졌다.  


양키스 마이너리거 박효준, "추신수 선배가 롤 모델"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내야수 박효준(25)이 추신수(39·SSG 랜더스)를 롤 모델로 꼽았다.  

 

박효준은 25일(한국시각)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MILB닷컴에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추신수 선배를 존경한다. 마이너리그에서 한 단계씩 올라가 마침내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내게 야구선수로서의 삶과 운동 방법 등을 조언해줬고, 어린 나이에 미국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줬다"고 말했다.  

 

박효준은 야탑고 재학 시절 양키스의 러브콜을 받고 KBO리그 대신 미국 직행을 택했다. 그는 그 과정과 이유에 대해 "고교 시절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전지 훈련을 한 적이 있었다. 당시 미국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서 나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고, 미국 진출에 대한 자신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고교 2학년 때 양키스 구단이 입단을 제안했을 때는 거절했지만, 이듬해 다시 제안을 받을 받았을 때 결단을 내렸다. MLB에 대해선 잘 몰랐지만, 양키스 구단에 관해선 알고 있었다. 기회를 꼭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위험 부담이 큰 선택이기도 했다. 박효준의 야탑고 1년 선배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KBO리그에서 먼저 실력을 보여준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MLB에 직행했다. 반면 박효준은 2014년 7월 계약금 116만 달러를 받고 양키스와 계약한 뒤 루키리그부터 시작해 7년째 험난한 계단을 밟아 올라가고 있다. 지난 시즌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아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그러나 박효준에게도 점점 MLB 꿈을 이룰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 최상위 단계인 트리플A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7(98타수 35안타), 출루율 0.496, 장타율 0.633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과 장타율은 리그 2위, 출루율과 OPS(출루율+장타율·1.129)는 리그 1위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는 "양키스가 빨리 박효준을 빅리그로 불러 올려야 한다"고 썼다. 


여자배구 IBK 레프트 최수빈, 1년 만에 프로 무대 복귀

레프트 최수빈(27)이 1년 만에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에 복귀했다. 기업은행은 25일 "프로 무대를 떠나 포항시체육회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최수빈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최수빈은 2012~2013 KGC인삼공사에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7~2018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로 기업은행에 둥지를 틀었다.  

 

최수빈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꾸준히 경기에 나서다 2019~2020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났다. 기업은행은 "전력 보강을 위해 최수빈 복귀를 타진했고, 최수빈도 고민 끝에 팀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서남원 기업은행 감독은 "최수빈은 공격력도 갖췄고 수비가 탄탄한 레프트로 경험이 많은 선수라 팀에 힘이 될 거다. 충분한 훈련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빈은 구단을 통해 "기량을 더 올리기 위해 노력했고,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복귀를 결정했다. 기회를 주신 기업은행에 감사하다. 좋은 팀워크를 이뤄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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