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티파헨밀 부상 빈도 생각해서 각각 파이 먹튀 0.75라고 치면 3명+커티스 존스 총 4명

(리버풀 감독 위르겐 클롭은 저번시즌 파이 먹튀 팬들이 단 한차례밖에 보지못한 미드필더 트리오를 준비중이다.)

리버풀의 지난시즌을 요약해준 경기가 있다면, 그건 10월에 2대2로 비긴 에버튼과의 경기 일 것이다.

레즈는 237번째 로컬더비이자 최근 몇년중 가장 뜨겁고 논란많던 더비중 하나인 경기를 위해 모든것을 갖춘 채로 스탠리 파크를 향했다.

득점들, 퇴장, 부상, 그리고 VAR이슈.

그리고 덜 주목 받았던 티아고-헨더슨-파비뉴의 중원 조합까지.

모든 헤드라인들이 반다이크의 시즌아웃 부상, 조던헨더슨의 취소된 버저비터, 그리고 픽포드의 비난 회피에 쏠리는 와중에 특정 통계가 레이더 아래에서 묻혀 버렸다.

그 경기는 클롭이 파비뉴, 티아고, 헨더슨을 중원조합으로 선택한 유일한 경기였다.

선발 데뷔전을 가진티아고에게 퇴장당한 히샬리송의 형편없는 도전은 결과적으로 크리스마스 기간까지 스페인선수를 아웃시켜 버렸고

12월 뉴캐슬과의 무승부 경기에서 그가 돌아왔을때, 파비뉴는 반다이크와 조고메즈의 장기이탈로 인한 수비공백을 메우고있었다.

그리고 몇번의 실수를 뒤로한채 파비뉴가 미드필더로 복귀할수 있게됐을땐, 다른 누구도 아닌 에버튼에게 2대0 패배를 당한 경기에서 헨더슨의 시즌이 끝나버렸다.

그렇다. 클롭의 지난시즌은 이런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