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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BIS 먹튀) 역사상 최고 골잡이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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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베트남, BIS 먹튀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행

건강하게 돌아온 김광현, 6이닝 1실점 시즌 첫 QS 달성 BIS 먹튀


1사 후 지오 어셸라에게 우전 안타, 산체스에게 2루타를 맞고 1사 2, 3루에 몰렸다. 미겔 안두하의 2루 땅볼이 나오면서 어셸라가 홈을 밟아 류현진은 3실점째를 내줬다. 그러나 2사 3루에서 기튼스를 체인지업을 던져 땅볼로 잡아내 추가실점하지 않았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3개 대회에 나서고 올해 본격적으로 투어 생활을 하고 있는 김주형은 한층 더 성숙해져 있었다. 대회 초반 악천후 때문에 들쭉날쭉해진 일정에 최종일이었던 13일 총 33개 홀 플레이를 치렀다. 그럼에도 크게 흐트러지지 않았다. 그는 “지금 이 순간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되짚어보고 미국에서 있었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면서 집중력이 생겼다. 경기를 할 때 힘든 것이 안 느껴질 정도로 강한 집중력이 발휘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푸에르토리코 오픈 등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를 경험했다. 앞서 지난해 8월 PGA 챔피언십, 10월 더CJ컵 등도 나섰던 그는 “미국으로 가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을 했다. 많이 배웠다”고 했다. 경험이 큰 자양분이 됐고, 목표 의식도 확고해졌다. 그는 “스스로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목표도 철저하다.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잘하고 있는데 왜 저러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스스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썼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최종전에서 패했지만, 사상 최초로 최종예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베트남은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자벨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G조 최종전에서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분전했지만, 앞선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2-3으로 졌다.

 

승점 17점(5승2무1패)에 발이 묶인 베트남은 UAE(18점)에 조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각 조 2위 8개 팀 중 4위에 올라 상위 5팀에 주어지는 최종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H조에 참가 중이던 북한이 중도 기권하면서 AFC는 H조를 제외한 나머지 조 2위 성적을 비교할 때 각 조 최하위 팀과의 결과를 제외한 ‘보정 승점’ 방식을 도입했는데, 이 기준에 따르면 베트남은 승점 11점(골득실+2)이 돼 중국(13점), 오만(12점), 이라크(11점ㆍ골득실+3)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바논(10점ㆍ골득실 +3)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마지막 한 장 남은 최종예선행 티켓을 가져갔다.  

 

박항서 감독이 경고 누적으로 벤치에 앉지 못하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가운데, 이영진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고 베트남을 이끌었지만, UAE의 선제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전반 32분 알리 하산의 오른발 슈팅에 첫 실점했고, 8분 뒤에는 골키퍼의 반칙으로 내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알리 맙쿠트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0-2로 마친 베트남은 후반 5분 마흐무드 카미스에게 쐐기골까지 얻어맞으며 무너지는 듯했지만, 이후 전열을 정비해 총 공세에 나섰다. 이를 통해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후반 40분 응우옌 티엔린이 추격골을 터뜨렸고, 후반 45분 쯔란 민부엉의 추가골이 나오며 한 골 차로 스코어를 좁혔다. 이후 기세가 오른 베트남이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 됐다.


'KK'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올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까지 달성했다.

 

김광현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3피안타 5볼넷 6탈삼진 1실점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05에서 3.72로 낮아졌다.

 

김광현은 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타격 이후 허리 통증을 느껴 4회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열흘 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광현은 큰 이상이 없어 한 차례 등판을 거른 뒤 돌아왔다.

 

컨디션이 완벽하진 않았다. 초반부터 제구가 마음대로 되지 않아 스트레이트 볼넷을 3개나 내줬다. 위기도 여러 차례 맞았다. 하지만 대량실점은 하지 않으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김광현은 1회 초 2사 이후 헤수스 아길라에게 안타, 애덤 듀발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헤수스 산체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2회에도 볼넷 2개를 내줬으나 무실점. 하지만 0-0으로 맞선 3회엔 끝내 점수를 내줬다.

 

스탈링 마르테에게 볼넷, 아길라에게 안타를 주면서 무사 2, 3루에 몰렸다. 결국 듀발에게 적시타를 내줘 첫 실점했다. 하지만 추가점은 주지 않았다. 김광현은 무사 2, 3루에서 헤수스, 존 버티, 샌디 레온을 연이어 땅볼로 처리했다. 발이 느린 3루 주자 아길라가 홈을 파고들지 못하면서 실점도 하지 않았다.

 

중반부터는 안정감 있는 투구가 이어졌다. 4회 삼자 범퇴에 이어 5회에도 볼넷 하나만 주고 막았다. 6회에도 등판한 김광현은 삼진 2개를 잡아내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광현은 6회 말 타석에서 대타 호세 론돈과 교체됐다.

 

세인트루이스는 폴 골드슈미트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김광현은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골드슈미트가 2루 도루를 성공시켰지만, 놀런 아레나도가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나 승리투수 요건까지는 갖추지 못했다.


10대 돌풍이 국내 남자 골프계 태풍으로 바뀌는 분위기다. 통산 두 번째 우승 감격을 누릴 법도 하다. 그러나 김주형은 “이번 우승은 운이 좀 따른 것 같다. 아직 더 발전해야 한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그만큼 앞으로 보여줄 퍼포먼스들이 더 기대된다. 김주형은 "우승했다고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남은 시즌이 더 중요하다. 한국오픈도 다가오고 우승을 목표로 하는 대회들이 많다. 자만하지 않고 더 집중해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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