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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일 만에 선발 Betzone 출전해 안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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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치솟는 프로배구…Betzone 6년 중계권이 300억원

한국배구연맹(KOVO)이 스포츠 전문채널 KBS N과 Betzone 총 300억원에 6시즌의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KOVO는 16일 서울 상암동 연맹에서 KBS N과 2021~22시즌부터 26~27시즌까지 6시즌 프로배구 방송권 계약에 서명했다. 이로써 KBS N은 이 기간 KOVO가 주관하는 정규리그와 컵대회 등을 중계한다. 2005~06시즌부터 KOVO와 방송권을 계약해온 KBS N은 이번 계약으로 22시즌 연속으로 방송권을 따냈다.

 

프로배구 방송권은 그 가치가 계속 상승했다. KOVO는 앞서 2013~14시즌부터 15~16시즌까지 KBS N과 3년간 100억원에 계약했다. 연평균 33억원이었다. 16~17시즌부터 20~21시즌까지는 5년간 200억원, 연평균 40억원이었다. 그리고 이번에 6년간 300억원에 계약해 연평균 50억원이 됐다. 2005년 출범한 프로배구 V리그의 인기는 꾸준히 높아졌고, 지난 시즌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하성, 콜로라도전 1안타 쳤지만 교체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4일 뉴욕 메츠전 이후 3일 만의 선발이었다. 2회 초 첫 타석에서는 안타까지 쳤다. 좌완 선발 카일 프릴랜드의 초구인 시속 148㎞(92.1마일) 직구를 통타했다. 

 

그러나 3회 초 2사1루에서 3루수 땅볼, 5회 초에는 삼진을 당했다. 결국 김하성 5회말 샌디에이고 수비 때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수로 나오면서 교체됐다.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8에서 0.211(152타수 32안타)로 올랐다.

 

8회까지 6-7로 뒤지고 있던 샌디에이고는 9회 초 1사 만루에서 트렌트 그리셤의 희생플라이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역전에 실패했다. 9회 말 콜로라도 찰리 블랜먼이 무사 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면서샌디에이고는 7-8로 졌다.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각)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투수 이안 케네디를 등록하고, 양현종은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양현종은 지난 4월 27일 빅리그로 콜업됐다. 곧바로 LA 에인절스전에 등판한 양현종은 4와 3분의 1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후에도 꾸준히 구원 등판하던 양현종은 마침내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네 차례 선발 기회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특히 5월 26일 에인절스전 3과 3분의 1이닝, 31일 시애틀전 3이닝 3실점에 그친 뒤엔 다시 불펜으로 밀려났다. 지난 12일 LA 다저스전에서도 1과 3분의 1이닝 2실점에 그치며 시즌 성적은 3패, 평균자책점 5.59까지 떨어졌다. 결국 텍사스는 양현종을 내려보내는 결정을 내렸다.

 

양현종이 다시 올라올 지, 언제일지는 알 수 없다. 여전히 텍사스 투수진이 안정적이진 않지만 유망주들에게 먼저 기회가 갈 가능성이 높은 게 현실이다.

 

세인트루이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와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김광현은 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타격 이후 허리 통증을 느껴 4회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열흘 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광현은 큰 이상이 없어 한 차례 등판을 걸렀다.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나온 김광현은 6이닝 1실점으로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건강한 김광현은 나흘을 쉬고 2승을 노린다. 김광현은 애틀랜타와 처음 만난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인 애틀랜타는 팀 타율 0.236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은 93개로 전체 4위다. 애틀랜타 대표 타자인 외야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성적은 타율 0.285, 18홈런(4위), 41타점 등이다.

 

김광현은 올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중이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암초를 만났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껄끄러운 상대인 일본과 이란 중 한 팀과 같은 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이란이 최종 예선 구도를 뒤흔들었다. 이란은 16일 2차 예선 C조 최종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꺾고 조 1위로 올라서며 최종 예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2차 예선에서 한 때 조 3위로 처져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홍콩(3-1 승), 바레인(3-0 승), 캄보디아(10-0 승)에 이어 이라크까지 잡고 4연승으로 순위를 뒤집었다.

 

최종 예선 조 편성은 이달 말 발표하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른다. 12개 팀을 6개 팀씩 2개 조로 나누는데, FIFA 랭킹 순으로 두 팀씩 묶어 1~6번 포트에 배정한다. 다음 달 1일 조 추첨에서 같은 포트에 속한 두 팀을 서로 다른 조에 배정한다. 5월 랭킹 기준으로 보면, 아시아 3위인 한국(39위)은 2번 포트에 들어간다. 한국보다 순위가 높은 일본(28위)과 이란(31위)이 1번 포트에 속해 양쪽 조로 나뉘게 된다.

 

물론 6월 랭킹이 바뀔 가능성은 있지만, 한국이 8계단 높은 이란을 뛰어넘긴 어렵다. 따라서 한국은 최종 예선에서 1번 포트의 일본 또는 이란 중 한 팀과 같은 조에 묶이게 된다. 그나마 2번 포트에 함께 이름을 올릴 호주(41위)를 피하는 게 위안거리다.

 

한국에 있어 일본전은 심리적 압박감이 큰 승부다. 한일전 역대전적은 80전 42승 23무 15패로 한국이 우세지만, 해외파를 총망라한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한국이 연거푸 0-3으로 완패했다. 2011년 맞대결은 ‘삿포로 참사’로, 10년 만의 리턴 매치였던 3월 승부는 ‘요코하마 참사’로 각각 기록됐다. ‘요코하마 참사’ 당시 손흥민(29·토트넘), 황의조(29·보르도) 등 한국의 핵심 공격진이 빠진 점을 고려해도 전반적인 경기력과 전술적 대응 능력의 차이가 생각보다 컸다.

 

이란은 더 버겁다. 상대 전적도 열세다. 31전 9승 9무 13패다. 특히 최근 6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2무 4패다. 최근 두 차례 월드컵(2014, 18년)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이란과 경쟁하며 간발의 차이로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최종 예선 진행 방식도 주요 변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당초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10경기씩 치르는 스케줄을 짰다. 하지만 코로나19 탓에 이달 열린 2차 예선처럼 조별로 한 곳에 모여 일정을 소화하는 방식으로 변경을 검토 중이다. 한곳에 모여서 할 경우 원정경기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촘촘한 일정이 문제가 된다. 초반 몇 경기에서 삐끗하면 팀 분위기를 추스르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진출권은 4.5장이다. 각 조 1·2위 네 팀은 본선에 직행한다. 조 3위 두 팀은 플레이오프(PO) 맞대결을 통해 대륙 간 PO에 나갈 한 팀을 정한다. 아시아·북중미·남미·오세아니아에서 한 팀씩 모두 네 팀이 대륙 간 PO를 벌여 1, 2위가 마지막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는다.

 

최종 예선에는 반가운 이름도 있다. ‘항서 매직’ 박항서(61)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92위)이 자국 축구 역사상 처음 월드컵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16일 2차 예선 최종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2-3으로 졌지만, G조 2위로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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