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포드 주전 입지는 원래부터 우위에 있긴 했지만 스보벳 입금 헨더슨 부상으로 완전한 주전 고정일듯

3연패 스페인 국대, 바르샤, 아스날에서 다 뛴 스보벳 입금 파브레가스 - 비에이라, 마켈렐레랑 아스날, 프국 뛴 프티도 캉테 실력 저렇게 칭찬할 정도면 이미 끝난 거지

은골로는 매우 조용하고 수줍은 남자이지만 그를 잘 알게되면 매우 재밌게 놀 수 있다.

기분이 좋아질때나 훈련할 때 같은 특정한 순간에 아주 재미있어지는 남자이다.

그는 항상 버스 뒷자리에서 게임, 특히 카드 게임을 하면서 즐거워했다.

모든 이들이 그가 정말 좋은 사람임을 안다.

어느날 캉테가 팀 회의 시간에 지각했었는데 콘테가 지각 사유를 묻자, 캉테는 교통사고가 났었다고 말해줬다.

근데 알고보니 당시 근처에 있던 팬들하고 아무 일도 없었던 마냥 사진을 찍었더군?

차가 크게 망가졌고 윙미러는 테이프로 감느라 회의에 늦었지만 정말 예의바른 소년처럼 팬들과 사진 찍기 위해 멈춰선 캉테였다!

이런 훈훈한 모습보다도 은골로에겐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악당 같이 어두운 면도 있다.

그를 유심히 보면 팬분들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막 화를 내지 않지만 상대방에게 파울 하는 것이나 그후 옐로카드 받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다.

또 밖에서처럼 사과한다거나 친절히 대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점을 정말 좋아하고 이는 캉테가 경기장 내에서의 상대방만큼은 수줍게 대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정말 위대한 수준의 선수가 되고 싶다면 이러한 모습이 필요하다.

만약 당신이 필드 위에서 덧없이 착하다면, 상대방은 당신을 산채로 씹어먹을 것이다.

난 캉테의 이런 어두운 면을 볼때마다 아빠웃음이 나온다.

이번 시즌 우리는 캉테의 챔피언스리그 퍼포먼스를 보고 그가 큰경기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는 진정한 빅게임 플레이어임을 알 수 있었다.

난 그가 다른 위대한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큰 경기에서 자신의 퍼포먼스를 어나더 레벨로 끌어올릴 수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이는 위대한 선수들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나는 우리가 이겼던, 두차례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떠오른다.

하나는 바로 17-18 FA컵 결승전이었다. 아마 그때 라마단기간이었고 드럽게 더운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