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드맨

애초에 근본이 노근본 슈어맨시즌2 대회인데 최근에 노근본으로 바뀐줄 알어

작성자 정보

  • 먹튀폴리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솔직히 이쯤되면 코파 슈어맨시즌2 우승해도 커리어 쳐주지도 않을거같기도하다.. 뭔 씨발 대회가 근본이 없어지냐

-브라질 ESPN은 ‘psg가 올림픽 슈어맨시즌2 대표로 네이마르를 보내달라는 브라질 축구협회의 요구를 거절함’ 이라고 보도함.


-올림픽은 FIFA 공식 대회가 아니기에 구단은 선수를 보낼 의무X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올림픽 와일드카드 후보

다만 우리처럼 병역이 얽혀 있으면 구단에도 이득이라 대부분 수락함. 아시안게임 당시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가 그랬음.

펨붕이들은 축구잣대로만 모든걸 바라보고 생각하니 올림픽? 그거 월드컵에 비해 훨씬 위상 떨어지는거? 이런 생각하지 현실은 올림픽은 인류 최고 존엄 1티어 대회임. 내셔널리즘 강한 국가나 스포츠 종목에선 올림픽에 국가 대표로 나가서 메달 목에 걸고 시상대 위에 올라가서 국가 연주 들으며 국기 경례하는게 얼마나 큰 명예에다 영광인데 ㅎ

개인적으로 그 연봉 쳐 받으면서 시즌중에 자주 드러눕는 선수는 필수 아닌 A매치 나가는거 양심없는거 아니냐?

적어도 철강왕이라 매 시즌 40경기는 뛰고 몸값을 한 애들이나 나가겠다고 말해야지

돈은 클럽에서 받으면서 심심하면 부상당해서 주급도둑하면서 시즌중에는 푹 쉬고 국대 뛸 시기되면 나아서 가는건 좀 아닌거같음


2018년 모스크바에서 캉테는 프랑스 대표팀 동료인 스티븐 은존지가 트로피를 자신의 손에 넘겨주기 전까지 월드컵 트로피를 기다렸다. 그 후에 프랑스의 우승에 핵심 역할을 했음에도 캉테는 "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라고 말하며 동료에게 트로피를 달라고 하기에는 너무 수줍어하는 모습이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캉테는 또 다른 트로피를 들게 될 지도 모른다.


도저히 지칠 줄 모르는 그의 다리는 중원의 또 다른 미드필더들이 그들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도와 프랑스가 유로 2020을 우승할 수 있게 한다면 캉테에게는 또 다른 상이 뒤따를지도 모른다. 그것은 바로 '올해의 선수-발롱도르' 일 것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전형적으로 강한 자아(Ego)와 삶을 아우르는 개성(Lager than life personalities)을 겸비한 슈퍼스타들과는 반대로 캉테는 안티슈퍼스타(Anti-Superstar)로서 시상식에 오를 것이다. 


캉테는 미니 쿠퍼를 타고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난 장면이 이슈가 된 적이 있으며 경기 후 가족을 만나기 위해 런던에서 파리로 가는 기차를 놓쳐 근처의 모스크(이슬람교의 사원)을 찾은 적이 있다. 그곳에서 캉테는 누군가로부터 저녁식사 초대를 받았는데 한두시간 정도를 친구와 피파를 하고 치킨 커리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는 클럽에서든, 국대에서든 늘 볼소유권을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역할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만큼 화려하지 않아서 하이라이트에는 대부분 조명되지 않는다.  168cm의 키와 70kg의 몸무게로 보면 그는 세계적인 중앙 미드필더라기보다 고등학교 2학년 정도의 수준에 가깝다. 


캉테는 반대로 고전적인 볼위닝 미드필더의 관점에서 주목받은 거니까 전혀 다르지


그는 득점도 자주 하지 않는다. 사실, 그는 지난 시즌 50번의 출전동안 하나의 골도 기록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러한 기록은 캉테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와의 경쟁에서 이기며 MOM이 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그리고 결승에서 맨시티를 꺾고 영예로운 빅이어를 들었다. 그것은 첼시가 FA 준결승전에서 맨시티에게 승리한 것을 다시 반복한 것이다.


이제 프랑스가 독일과의 어려운 F조 개막전을 시작하게 되면서 캉테는 프랑스의 유로 2020 우승과 발롱도르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30세의 캉테는 2016년 레스터시티에서 우승할 때와 올해 첼시가 우승했을 때보다 더욱 의지를 굳히고 있다. 파리에서 태어난 말리 이민자의 아들인 그는 그동안 발롱도르를 들었던 다른 슈퍼들의 길을 뒤따라 갈 수 있다. 


프랑스가 1998년과 2000년에 월드텁과 유럽선수권에서 우승할 때, 그 중심에는 득점, 드리블, 퍼스트터치, 패스가 모두 캉테보다 우위에 있는 지네딘 지단이 있었고 지단은 1998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지금까지 발롱도르를 수상한 마지막 프랑스 선수로 남아있다. 그러나 상대편의 중원을 교란하고 순식간에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는 능력을 가진 캉테는 어쩌면 지금까지 중 가장 위대한 선수일지도 모른다. 그의 늦은 전성기는 지난 반년동안 축구계를 놀랍게 했다.


3개월 전에 캉테 발롱탄다고 했으면 비추폭탄 받았을텐데 사람 일 모른다


캉테가 아니었다면 2016년에는 아스널이 우승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고 토트넘 역시 그 기회를 얻었을지도 모른다. 레스터 시티와 첼시는 모두 캉테가 2년동안 302번의 태클을 기록하며 리그를 이끈 덕분에 큰 성공을 할 수 있었다. 태클 기록에서 캉테 다음으로 태클을 많이 한 선수와는 10% 이상이나 차이가 난다. 또한, 캉테가 아니었다면 프랑스는 2018년에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폴 포그바는 그의 주변에서 에너자이저처럼 뛰어주는 선수가 없다면 그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캉테가 우리 팀에 있다면 다른 모든 선수들은 좀 더 편해진다. 그 반대로 그렇지 않다면 아주 골치 아파진다. 


그는 마주하기에 너무나 위협적인 선수이다. 상대가 포켓몬처럼 달그닥거리고 레드카드를 받아야 할 수 있는 것들을 캉테는 아주 깔끔하게 공을 따내고 그것을 90분 내내 반복한다. 볼 점유에 능한 팀들도 그 때문에 뒤로 뛰면서 수비에 신경쓸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캉테는 패스를 가로챈다. 한 선수가 골을 넣거나 도움을 기록하는 일 없이 측면을 제어하고 운동장을 지배하고 이길 수 있다면, 우리가 아는 축구는 잠시 접어두고 그 가치를 다시 평가해야한다.


올 여름 프랑스가 우승한다면 미디어는 카림 벤제마, 킬라안 음바페, 포그바의 플레이를 특집으로 다루며 하이라이트를 뽑아낼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의 뒤에는 캉테의 다리라는 프랑스 우승의 핵심비밀이 숨겨져있을 것이다.


만약 그가 7월에 프랑스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오를 때까지 쉬지 않고 달린다면 캉테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캉테는 더 이상 트로피를 들기위해 자기 차례를 기다리지 필요가 없을 것이다. 트로피는 오직 그의 것이 되기 때문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