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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음바페 나가겠다고 그래프토토 찡찡대니까 메시가 들어오고 음바페가 나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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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메시 그래프토토 주급 깎지 않을까? 그 어느팀도 주급 36억은 쉽게 감당 못 할텐데

1936년 베를린올림픽 당시 펜싱에 그래프토토 전자 채점 장비가 도입됐다. 이를 시작으로 테니스의 호크아이, 태권도의 전자 호구 시스템, 축구의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 등 오심을 막기 위한 장비들이 속속 등장했다. 그리고 마침내 AI가 심판 판정의 영역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국제체조연맹(FIG)과 일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후지쓰는 2년여에 걸쳐 개발한 AI 기반의 기계체조 판정시스템을 선보였다. FIG는 오는 10월 세계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서 시험해 본 뒤 합격점을 받으면 내년 도쿄올림픽에 적용할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 KIA의 경기에서, 4회 말 황재균(32·KT)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TV 중계화면을 통해선 타구가 멀리 뻗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서울 청파동 집에서 중계를 지켜보던 야구팬 박성용(33)씨는 황재균이 어떤 구질의 공을 어떤 각도에서 타격했는지 궁금했다.

 

박씨는 스마트폰을 집어 들고 KT 구단이 만들어 배포한 애플리케이션(앱) ‘매트릭스 뷰’를 실행했다. 지나간 타격 장면을 황재균의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흘러가는 느린 영상으로 볼 수 있었다. KIA 선발 황인준의 시속 128㎞ 슬라이더의 궤적부터, 황재균의 스윙 궤적까지 프레임 단위로 보면서 박씨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KT 구단은 수원 홈을 5G(5세대 이동통신) 스타디움으로 구축했다. 기존 TV 중계에선 볼 수 없던 다양한 시점과 각도의 화면 및 자세한 데이터를 앱 ‘올레tv 모바일’과 ‘매트릭스뷰’ 등을 통해 제공한다. KT 구단 한우제 마케팅팀 대리는 “40대가 넘는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등 5G 스타디움 구축에 27억원을 투자했다”라고 밝혔다.

 

SK 와이번스도 모바일 앱 ‘옥수수’를 통해 야구장 전체를 초고화질로 한눈에 볼 수 있는 ‘5GX 와이드 뷰’ 서비스를 시작했다. 홈, 1루, 3루에 서 있는 것처럼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멀티 앵글 기능도 제공한다. 옥수수 앱은 야구뿐 아니라, ‘필라테스 여신’ 양정원의 1대 1 피트니스 레슨, 혼자서도 골프를 배울 수 있는 1인칭 골프 레슨 등 다양한 5G 콘텐트를 제공한다. 필라테스도 화면을 움직여 돌리면 다양한 앵글에서 동작을 볼 수 있다. 

 

버닝썬 사건 이후로 일반인도 '물뽕' 등의 마약에 당할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지는 듯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르코스'는 마약 밀매 세력의 끝을 보여준다. 넷플릭스 자체 제작 오리지널 중 가장 성공적인 시리즈로 꼽힌다. 남미 마약밀매 조직과 미국 마약단속국(DEA·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요원들 간의 쫓고 쫓기는 대결을 그린다. 2015년 시작해 시즌 3까지 끝내고 속편 격인 멕시코 시즌 1까지 공개된 상태다. 그런데 나르코스를 보다보면 궁금증이 생긴다. 왜 미국 마약단속국이 남미에서 활동을 할까. 


 

미국 마약단속국의 탄생 

마약단속국(DEA)이란 조직은 익숙한 듯 생경하다. 미국 영화와 드라마에서 숱하게 나오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수사기관이기 때문이다.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에서 주인공 월터 화이트는 마약 제조를 시작하기 위해 DEA에 근무하던 동서, 행크의 단속 현장에 동행하기도 한다. 

KPGA 코리언투어 신한동해오픈이 2일 아시안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대회로 바뀌었다. 3년 전 아시안 투어와 공동 주관하게 되면서 국내 투어 선수 출전 몫이 50%로 줄었는데 이제 3분의 1이 됐다. 기자는 좋지 않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골프대회가 외국 선수들에 문호를 닫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투어는 열어 놓을수록 경쟁력이 올라간다. 미국 PGA 투어와 LPGA 투어는 완전히 개방함으로써 최고 선수들이 뛰어노는 무대가 됐다. 

 

그러나 개별 선수가 아니라 다른 투어에 문을 열어 주는 건 완전히 다른 얘기다. 투어끼리는 철저히 이해득실을 따져서 움직인다. 국제 외교 비슷하다. 우리가 뭔가 준다면, 그만큼 받아야 한다. 우리가 쌀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면 반대로 상대에게는 자동차 시장을 열어달라고 요구하는 것처럼 상호 호혜주의다. 

 

일자리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대회 주관은 공장을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다. 신한동해오픈에는 이제 국내 투어 선수 40여명만 참가할 수 있다. 일본, 아시안 투어 출전권이 있는 한국 국적 선수도 참가하겠지만 한계는 명확하다. 국내 투어 선수들 상당수가 신한동해오픈 기간에 실업자가 된다. 

 

일본 남자 투어는 쾌재를 불렀을 것이다. 대회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회 하나가 그냥 생겼기 때문이다. 일본 투어는 아시안 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를 만들고 있다. 일방적인 건 아니다. 일본 투어 몇 개 대회를 열어주고, 아시안 투어 몇 개 출전권을 받는 형식이다. 그러나 신한동해오픈과 관련해서는 한국 투어에 하나도 주지 않고 출전권 40여장을 따갔다. 

 

일본 투어에서 뛰는 한 한국 선수는 “일본 투어 선수들로서는 매우 긍정적이다. 신한동해오픈으로 한국 물꼬가 열려 일본 투어 선수들은 한국 메이저 대회나 PGA 투어 CJ컵 출전권을 얻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투어 선수들도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하면 일본 투어, 아시안 투어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본 투어 선수도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하면 국내 투어 풀시드를 얻을 수 있으니 합은 0이다. 그냥 40여명 출전권을 주는 것에 불과하다. 

 

물론 이런 협상은 한국프로골프협회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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