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선수는 후려치면서 행오버 먹튀 거져먹을려고 한건 맞죠

그런 의도는 첫 장면부터 고스란히 행오버 먹튀 드러난다. 교활한 표정의 일본인이 먹을 것을 주겠다며 어린 조선인 형제에게 접근, 순박한 얼굴의 동생을 폭사시킨다. 슬로우 화면으로 잡아 오래간 노출하는 이 장면은 관객의 감정을 자극해 독립군이 일본에 품는 증오와 복수의 감정에 동참하도록 한다. 

저항의 역사, 승리의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건 한국민의 당연한 도리이지만, 거기서 우리가 함몰되지 말아야 하는 건 감정만 앞세운 대응이다. ‘봉오동 전투’는 역사적 승리라는 과거의 사실에만 도취해 시대의 ‘감정’으로 진을 치고, 시대의 ‘정신’은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가 봉오동 전투에서 얻을 것이 일본에 대한 우월감에 그쳐서는 안되지 않겠는가. 

류현진은 지난 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등판을 마친 뒤 목 오른쪽 부분에 불편함을 느껴 2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10일을 채우고 바로 다음 날이 12일 애리조나전에 나오게 됐다. 류현진은 7일 불펜피칭을 하며 몸 상태와 구위를 점검했는데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 전에 2차례 선발 등판해 2승을 따냈다. 13이닝 동안 단 1실점만 기록했다. 

특히 류현진은 다저스 홈에서 강했다. 그는 올해 다저스타디움에서 10차례 선발 등판해 8승 평균자책점 0.89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승수 추가에 실패해 11승에 머무르고 있는데, 다저스 홈에서 12승을 노려볼 만하다.

웨스트햄은 첼시의 커트 주마를 영입하기 위해 2천만 파운드의 오퍼를 보낼 예정이다.   

그리고 주마는 쥘 쿤데와의 딜에 포함되어 세비아로 가는 것보다는 PL에 잔류하는 것을 선호한다.   

주마(26)는 첼시가 새 시즌을 앞두고 세비야의 쥘 쿤데를 노리면서 이 팀을 떠나는 듯 보였다.   

웨스트햄 은 첫 오퍼를 보낼 것이지만 첼시가 원하는 금액에는 미치지 못할 것 같다. 

주마는 런던에 정착했으며 현재로서는 쿤데의 딜에 포함되어 세비아로 향하는 것보다는 런던팀인 웨스트햄의 이적을 원할 것이다.   

22세의 쿤데는 자신의 계약에 6천840만 파운드와 3년의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지만, 자금난에 처한 세비아는 이번 이적시장에 매각할 수 있다.  

웨스트햄은 이미 토트넘의 현금+센터백 다빈손 산체스의 제안을 거부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첼시가 현금+선수 계약을 성사시키려는 것을 거절시키지는 못했다. 

첼시는 2014년 1월 프랑스 클럽 생 에티엔의 주마와 약 1200만 파운드에 계약했다.  

주마는 첼시에서 150경기를 뛰었고 어렸을 적에는 스토크시티와 에버튼에도 임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