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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반숙 노른자도 느끼해서 토토캔 못먹겠던데 대단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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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토토캔 달걀 14개를 마시는 남자, 베르더 브레멘의 \"에그맨\" 박규현

달걀 14개로 팬케이크 20인분, 혹은 토토캔 칠러탈(브레멘의 전훈 장소)에서 가장 큰 오믈렛를 만들 수 있을도 모른다. 하지만 베르더 브레멘의 레프트백인 박규현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매일 달걀 14개를 먹는다. 바로 날달걀로 마시는 방법이다. 박규현은 "라디오 브레멘"과의 인터뷰에서 이를 밝혔으며 감사하게도 카메라 앞에서 날달걀을 마셔달라는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정보) 날달걀(계란 흰자)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비타민B7 결핍이 생겨 피부질환 및 정신질환을 겪을 수 있다


(날달걀 먹방 링크... 어떻게 저렇게 먹냐... 참고로 박규현이 말한거 번역하면 "와 완전 신선하네. 좋다.", "저 하루에 14개씩 먹어요", "맛있네~")


한국에서도 싸이코 소리 듣던 선수라 들었는데 독일에서도 똘아이로 통하는구나


박규현 : "팀 동료들이 저한테 맨날 뭐라 그래요. 너 미쳤냐고" 




박규현의 달걀사랑 덕분에 그는 이미 팀 동료들에게 '퍼니 가이(Funny Guy)', 'Egghead(역주 : 배트맨 시리즈에서 나오는 달걀을 좋아하고 달걀로 공격하는 빌런)'라고 불린다. 그의 동료인 케빈 뫼발트는 박규현의 달걀 먹방에 믿을 수 없다고 말했고 이미 박규현에게 스며들기 시작했다.




뫼발트 : "쟤 몸 되게 좋아보이던데... 저도 먹어볼까봐요"




그리고 실제로, 박규현은 본인의 일일 피트니스 프로그램에 달걀 먹는 것도 포함되어있다. 그는 단백질 보충을 위해, 그리고 브레멘에서 기회를 잡기 위한 원동력으로 달걀을 마신다.


부모님댁가서 마트에서 사먹을라하니까 비린거 확 느껴짐


<박규현을 완전영입한 베르더 브레멘>




 2년간의 임대 생활 후에(첫 번째 시즌은 U19에서, 두 번째 시즌은 U23에서), 베르더 브레멘은 최근 울산 현대로부터 박규현을 완전영입했다. 현재, 그는 분데스리가 2부에서 자신을 증명하길 원한다. 하지만 박규현에게 이는 중간 단계일뿐이다. 




박규현 : "제 장점은 멘탈이에요. 어떤 일이 일어나든 전 앞으로, 또 앞으로 나아갈거에요. 전 제 커리어에 집중할 뿐입니다. 저는 승격해서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싶어요."




물론 정말로 그렇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베르더 브레멘은 "달걀남"에게 많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마르쿠스 안팡(브레멘 감독) : "그는 이미 훈련장과 연습 경기에서 우리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케빈 뫼발트 역시 박규현이 동료로서 좋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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